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아산에 유치
상태바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아산에 유치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4.12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3월까지 400억 투자...아산 인주일반산단에 공장 신설
충남도가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유치했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유치했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유치했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내년 3월까지 400억원을 투자해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 1513㎡의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한다.

도와 아산시는 현대모비스가 계획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359억 2100만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 400만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 503억 9900만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 9800만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다.

양 지사는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 약속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우리 충남에서 더 큰 사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의 4대 목표 중 하나가 바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라며 ▲각종 규제 완화 ▲인프라 확충 ▲‘기업인 기 살리기’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7년 설립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36조 6265억원을 올린 글로벌 기업으로, 도내에서는 천안과 아산, 서산 등 3곳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