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한국조선해양,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3척 2270억 수주
상태바
한국조선해양,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3척 2270억 수주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4.12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LPG선 [한국조선해양 제공]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LPG선 [한국조선해양 제공]

한국조선해양은 12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3척 총 2천27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사와 8만6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4만㎥급 중형 LP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선들은 길이 230m·너비 32.25m·높이 23.75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구(舊)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적재 용량을 기본 선박보다 2000㎥ 늘려 8만6000㎥로 건조된다. 동종 선박 중 최초다.

초대형 LPG선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도 탑재돼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물동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적재 효율을 높인 선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