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많은 인원 방역
문 없이 통과만으로 소독
문 없이 통과만으로 소독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혼식장 2개소에 터널형 대인소독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결혼식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4 ~ 5월 결혼식 및 피로연 건수가 40여건 정도 예약돼 있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 하객들의 옷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시키는 적외선·자외선 소독기를 설치했다.
또한 문을 열고 닫아야 하는 기존의 박스형 대인소독기의 경우 짧은 시간 내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결혼식장에는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문 없이 통과만으로 소독을 할 수 있는 터널형 소독기를 설치해 하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시는 하객들이 결혼식장 입장 시 마스크를 착용 후 터널형 소독기를 통과하고 체온측정과 손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을 하고 입장 후에는 개인 간 거리두기를 하도록 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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