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간부회의 '방역 보고회'로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12일 취임 첫 간부회의를 코로나19 방역 추진상황 보고회로 대체했다.
오 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추진상황, 공직자의 코로나19 공직기강 확립, 백신 접종현황 및 75세 이상 어르신 등 2분기 접종대상자의 동의율을 제고 등에 대한 설명과 관계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오 군수는 "15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시 어르신들의 불편함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준비와 향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률적 지도·점검방식 보다 군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군민불편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방역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 군수는 "모든 공직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모범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유관기관과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면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군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군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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