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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道 공공기관 이전 유치 4개 기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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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道 공공기관 이전 유치 4개 기관 신청
  • 가평/ 박승호기자
  • 승인 2021.04.12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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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수산진흥원·복지재단·여성가족재단·경제과학진흥원
이달 중 1차 서류·현장실사 거쳐 내달 2차 PT심사 후 선정
경기 가평군이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4개 기관을 신청했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4개 기관을 신청했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4개 기관을 신청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접수 마감날인 이날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모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기관을 유치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 중 1차 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쳐 내달 2차 PT심사 후,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인구 6만3380여명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중 26.1%인 1만6324명으로 이미 초고령 사회이며, 장애인은 8.2%인 5213명으로 요 보호대상자가 타 시·군에 비해 최고 수준에 있어 군이 반드시 유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은 또 가족 전문기관이 전무함에 따라 여성가족재단 유치시 성 평등 정책에 대한 자문과 체계적인 교육 및 사업추진연계 시 성평등 의식·문화 개선은 짧은 기간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깨끗한 물을 기반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 면적률 경기도 최다 지역인 군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자연·관광 토대로 농수산 분야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 수 있는 발전 가능한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요사업인 창업 및 벤처지원, 중소기업성장지원, 수출 및 마케팅 지원, 4차 산업혁신선도, 바이오 및 산업육성, 기업·과학기술 정책개발 등과 연계, 신규산업단지를 6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도 내놨다.

군은 이번 공공기관 유치가 가평을 살리는 길이라며 대응전략을 세워 나가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기관 이전계획은 그동안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가치의 실현이자 경기도의 진정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유치 설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seu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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