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19일 → 6월로 연기
상태바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19일 → 6월로 연기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4.14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세훈 시장 이해충돌 의혹규명 등 잠정 보류
서울시의회 전경
서울시의회 전경

서울시의회는 오는 19일 개회되는 임시회에 예정된 시정질문을 오는 6월 정례회로 연기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오세훈 시장이 충분히 업무 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와 의회의 협치를 위한 것.

또한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유출 및 오세훈 서울시장 이해충돌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 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은 지난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4.7 보궐선거 이후 서울시의회의 운영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의총 주요 안건은 4.7 보궐선거에 대한 평가, 오세훈 시장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행정사무조사 진행 여부, 기타 임시회 운영 방식 논의 등이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정쟁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산출,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자중하고, 시정의 빠른 안정이 우선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검찰 수사가 접수, 진행된 상황에서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체조사는 당분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