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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공정무역도시 선두주자로 윤리적 소비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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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공정무역도시 선두주자로 윤리적 소비 앞장선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4.1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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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서울시 자치구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증식 단체사진[양천구 제공]
공정무역도시 인증식 단체사진[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정무역도시를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공정무역이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 소비를 통해 제3세계의 불공정무역 빈곤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시민운동이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무역 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도시에 심사를 통해 지위를 부여한다. 양천구의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에 이어 12번째다.

이에 지난 13일 열린참여실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해 7월, ‘양천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주민정책간담회와 공정무역위원회 개최, 공정무역제품 신규판매처 확보, 지역활동가 양성 교육과 온·오프라인 공정무역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공정무역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제품 홍보관을 목5동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 설치·개관했으며, 지난해 12월 10일 민관 협력을 위한 민간공정무역협의회도 총회를 통해 결성했다.

이외에도 관내 목2동 어린이집, 신월5동 은하수 어린이집이 공정무역 실천기관으로 선정돼 공정무역 도시인증을 위한 주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구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물품 판매처를 확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며 공정무역 교육,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선도적으로 공정무역 운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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