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가 전날 관내 10개소에서 합동으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3월 음주단속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16건에서 131건으로 12.9%가 증가하는 등 음주운전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합동 단속은 음주단속과 이륜차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병행해 음주측정을 거부한 A(남·45)씨를 검거했다.

권기섭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음주 시에는 반드시 대리운전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 우리 사회에서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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