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정책 정착을 위해 홍보 활동을 다양하게 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오는 17일 시행되며 서울과 부산 등 지역에서는 앞당겨 적용돼 현재 시행 중이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이 정책이 적용되는 도로 길이는 총 781㎞로 전체 도로의 17.9% 정도다.
이에따라 경기북부경찰은 정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모니터, 정류장 버스정보 시스템 등을 통해 정책 내용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제한속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필요 지점에 통합 표지판을 보강 설치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 위험이 큰 농촌, 강변도로 등을 대상으로 제한 속도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 정책의 조기 성숙으로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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