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2021년 도시숲 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도심지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은 도심지 생활권 내 녹색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로 노후된 어린이공원이 대상인 가운데 조성 부지는 조양동 1511-11와 교동 926-6 어린이공원 2개소로 이달 말부터 사업을 착수해 6월말까지 약 2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노후된 퍼걸러, 벤치, 보도블록 등 편익 시설물을 교체해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계절별 개화시기가 다른 관목류 등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특색 있는 녹지경관을 조성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관수, 제초작업,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규 시 공원녹지과장은 “매년 지속적인 도시경관 조성사업으로 도심지 내 녹색공간을 형성하고 그 공간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조성해 시의 녹색문화 창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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