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1개 시군 특화 회의장소 체계적 발굴육성 추진
경기도는 도내 특색 있는 회의명소를 20곳 발굴해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6일 한국민속촌에서 시·군 관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지역 이색 회의명소 발굴홍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에는 한국민속촌, 광명동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이 대표적인 유니크 베뉴로 한국민속촌은 2018년 ‘삼성전자 글로벌 리테일 콘퍼런스 만찬’, 2019년 ‘시티뱅크 싱가포르 투어 및 오찬’ 등 굵직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군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별 관광지의 특화된 회의 시설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군으로부터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관학 합동 심사단의 두 차례 심사 평가를 통해 오는 9월께 총 20개소를 선정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31개 시군의 특색 있는 회의명소를 발굴하고 지원해 경기도 마이스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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