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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폐지 수집 어르신위해 ‘경량리어카’ 특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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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폐지 수집 어르신위해 ‘경량리어카’ 특별 제작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4.1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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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경량리어카 전달식’ 개최…44대 리어카 무상 지원
15Kg의 가볍고 언덕길에도 고정이 가능한 특수 리어카
관악구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량리어카를 특별 제작했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량리어카를 특별 제작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량리어카를 특별 제작, 최근 낙성대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경량리어카 전달식’을 진행했다.

어두운 밤이나 새벽에 손수레와 리어카를 이용해 작업하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은 교통사고와 각종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구는 특별 제작한 리어카를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전달해 교통사고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경량 리어카는 언덕과 비탈길이 많은 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기존 리어카보다 1/3~1/2배 가볍고(15Kg), 고정이 수월하도록 브레이크가 부착돼 어르신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리어카 양면에 홍보판을 설치해 구정 홍보 채널의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5개 동주민센터(낙성대동, 은천동, 중앙동, 보라매동, 인헌동)에서 경량리어카 전달식을 진행하고, 4월 안에 44대의 리어카를 어르신들에게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량 리어카 지원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지원이 가능한 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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