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어린이집,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실내공기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24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₂), 폼알데하이드(HCHO), 일산화탄소(CO), 총부유세균, 라돈(Rn)으로 총 7개 항목에 대한 오염도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실내공기질 개선사항 및 시설별 맞춤형 관리 요령도 함께 제공한다.
시 환경관리과장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실내 생활 비중이 높은 노인, 장애인 등의 건강 관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