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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예방접종센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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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예방접종센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돌입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4.15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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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舊) 염강초등학교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마련
15일 강서에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강서구 제공]
15일 강서에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舊) 염강초등학교(강서구 허준로 221-22)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관내 어르신 3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기준 총 2만6228명이 접종에 동의한 상태다.

구는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센터 내에 접수실, 예진실, 접종실, 대기실, 전산입력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대기실에는 소형 알람시계를 대량으로 비치했다. 또 접종대상 안내와 이상반응 신고 접수 등의 업무를 담당할 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개인별 접종 일정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개별 안내한다.

구는 백신접종을 위해 의사 6명과 간호사 13명, 행정 및 백신관리 요원 70명, 유관기관(군부대, 경찰) 지원인력 3명 등 총 92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15일부터 접종완료시까지 운행될 셔틀버스 [강서구 제공]
15일부터 접종완료시까지 운행될 셔틀버스 [강서구 제공]

아울러 구는 구청 차량과 장애인 셔틀버스, 전세버스 등을 투입해 거동이 불편한 접종 대상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셔틀버스는 15일부터 접종 완료 시까지 운행된다.

센터 1일 접종 가능인원은 900명이다. 단, 접종 개시 초기(4월)에는 접종센터 운영 안정화와 근무인원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1일 접종인원을 300~400명으로 정하고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노현송 구청장은 “한 치의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안심하시고 백신 접종 차례가 오면 꼭 접종하셔서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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