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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이상애 의원, 청소년오케스트라 활성화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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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이상애 의원, 청소년오케스트라 활성화 방안 제안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4.1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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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상애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상애 의원

서울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이상애 의원이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기존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책임감, 협동심을 키우며 전인교육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현장이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탄생해 조화롭게 지역사회와 함께 해 온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제대로 된 연습공간이나 전체합주공간이 없어 시간과 장소를 물색하며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대로 된 악보나 악기를 구하기조차 힘들어 스스로 부담하는 회비로 악보, 악기대여 비용 등을 감당해야 하며, 단장 및 지휘자도 실비만 간신히 보전받고 자원봉사 형태로 단원들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상애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이상애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이에 이 의원은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안정적인 연습실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립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고, “관심있는 기관이나 단체, 민간기업 등을 찾아서, 이들과 연계해 장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연습활동, 연주회 준비, 악보 관리 등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도와 지원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길 바라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다양화를 위해 양악뿐만 아니라, 국악도 병행해 연습하고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제안했다.

또 “훌륭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조를 받아, 단원 전문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파트별 지도가 가능하도록 함께 연습하고 협연할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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