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삼성 모바일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16일 삼성전자는 기존에 스마트TV에서 제공하던 이 서비스를 국내에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려면 갤럭시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8.0 이상 운영체제 사용자는 대부분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선보인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예능·뉴스·스포츠·어린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로, 현재 14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은 생방송, 추천, 마이 TV 플러스 등 3개 탭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37개 채널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한다.

생방송 탭은 최근 시청, 뉴스,  TV 시리즈,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영화,  음악,  어린이 등으로 장르를 구분했다.

추천 탭은 방송 채널과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최근 시청한 채널을 큐레이션 방식으로, 마이 TV 플러스 탭은 사용자가 즐겨찾기로 등록한 채널, 시청 예약한 채널, 시청 중인 채널 목록 등을 보여준다.

무선사업부 서비스Biz팀 이원진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은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로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박선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