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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석면 질환자 신속히 찾아 구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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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석면 질환자 신속히 찾아 구제한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4.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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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건강영향조사 본격 착수
경남도가 석면 질환자를 찾아 관리하는 건강영향조사를 착수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석면 질환자를 찾아 관리하는 건강영향조사를 착수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발암물질인 석면 질환자를 신속히 찾아 구제하는 데 본격 나섰다.

도는 17일 석면 질환자를 찾아 관리하기 위한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석면 공장, 조선소 및 수리 조선소 등 석면 노출 지역 반경 2㎞ 이내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며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 10년 이상 거주자, 과거 석면 취급 직업 종사자도 이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 환경보건센터에 예약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석면질병 인정자의 경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 피해 구제 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석원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석면 질환자를 신속히 찾아 구제할 수 있도록 건강 영향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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