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계획 수립…2030년 30.1% 감축
인천시가 온실가스 대폭 감소에 팔을 걷었다.
시는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0.1% 감축하는 내용의 제3차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6617만t인데 2030년에는 4628만7000t으로, 2040년에는 1320만t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추진 기반 등 3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237개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자동차 보급 확대,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 안전망 구축 등이 포함된다.
또 영흥화력발전의 연료 전환과 폐쇄 시기를 3∼4년 앞당기면 보다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5년마다 수립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계획은 지난해부터 9개월 동안 교수, 공무원, 시민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수립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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