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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사수" 전임 6사단 지휘관들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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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사수" 전임 6사단 지휘관들 동참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1.04.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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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6사단 지휘관 모두 사령부 이전 반대운동 동참
"국방부 일방적 국방개혁 반대…소통으로 지역과 상생"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3·6사단 사령부 존치와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 [철원군 제공]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3·6사단 사령부 존치와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 [철원군 제공]

6사단 사령부 이전 반대 운동에 전임 지휘관 모두가 동참했다.

18일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는 최근 일방적인 국방개혁2.0을 반대하는 군 투쟁위와의 간담회에서 “전임 6사단 지휘관들도 현재 위치에서 사단 사령부가 떠나면 안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사령부 이전을 반대했다”며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추진하는 일방적인 국방개혁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일방적인 국방개혁 2.0을 반대하는 군 투쟁위와 사단 사령부 이전 반대에 따른 지역 사회 피해 보상 등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6사단 사령부 역시 현위치에 존치하면서 국방수호에 만전을 기해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다”며 “3사단 사령부 이전 반대는 6사단 사령부가 이전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방부는 국방개혁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하며 3사단 뿐만 아니라 6사단 사령부도 현 위치에 존치하면서 국방수호를 위한 전략을 짜내야 상생 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투쟁위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2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3·6사단 사령부 존치와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일방적인 국방개혁이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대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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