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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72] '배터리 방전기술 개발' 동신대 배진용 교수, 후학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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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72] '배터리 방전기술 개발' 동신대 배진용 교수, 후학양성 앞장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1.04.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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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급속 방전장치·방전방법' 특허 등록
동신대에 벤처기업에 기술이전 보상금 '장학금'으로 기부
동신대학교 배진용 교수 [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 배진용 교수 [동신대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172]
배진용 동신대 교수

동신대학교 배진용 교수가 전기자동차 수리에 반드시 필요한 배터리 급속 방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벤처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며 받은 보상금을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기부해 화제다.

18일 동신대에 따르면 배 교수는 지난해 12월 14일 ‘전기자동차 배터리 급속 방전장치 및 방전방법’을 대한민국 특허 등록했다.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리하기 전 배터리를 반드시 방전시켜야 한다.

이 때문에 그동안 다양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방전 장치 등이 만들어졌으나 급속 방전 장치와 기술을 개발한 건 배 교수가 국내 최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전기자동차의 수리와 폐차, 배터리 교환을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할 수 있고, 배터리도 방전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배 교수는 지난 1월 전남지역의 한 전기자동차 수리정비 벤처 기업에 특허 기술을 이전, 이를 포함해 최근 2건의 특허 기술 이전으로 받은 보상금 중 1000만원을 동신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배진용 교수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최신 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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