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108곳중 86곳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올해 2억8000만원 들여 11곳 신규 설치
올해 2억8000만원 들여 11곳 신규 설치
강원도가 문화유산 보존 관리를 사물인터넷(loT)을 기반으로 구축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 대상 문화재 108개소 중 86곳에 loT 기반 문화재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올해 도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문화재 11개소에 신규 설치하는 등 오는 2023년까지는 목조, 석조 등 사업 대상 문화재에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17년 당시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 시범사업'에 선정돼 강릉 경포대 등 4개소에 이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
그 결과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문화재 안전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안전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 2019년에는 강원도,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도내 벤처기업 주식회사 하이테크와 공동으로 특허 등록도 마쳤다.
한편 도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문화재 안전관리시스템으로 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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