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임대협약 통해 공간 마련 숙제지도, 놀이활동 등 돌봄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방과 후에도 초등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4호점(성내동)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4호점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무상임대협약을 통해 신혼부부매입임대주택인 ‘서도휴빌’ 주민공동시설(201호, 88㎡)을 아동친화적 돌봄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상시·일시돌봄으로 20명의 아동들이 이용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상시돌봄 월 5만원, 일시돌봄 일 2500원의 이용료로 숙제지도, 놀이활동,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간식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을 원할 경우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돌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 5·6호점을 추가 개소할 예정으로, 촘촘한 지역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공백 없는 강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