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운동본부 발족…서명운동 돌입
경기 평택 시민사회단체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는 4일 평택역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범시민운동본부는 시민을 대상으로 곳곳에서 서명운동을 펼친다.
향후 이 서명부를 모아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 서울회생법원 등에 쌍용차를 도와달라는 건의문과 함께 전달할 방침이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쌍용차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민간이 주도해 운동본부를 만들었다"며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쌍용차가 정상화할 때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30여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쌍용차를 돕자"는 뜻을 모아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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