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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KB금융, 벤처 창업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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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KB금융, 벤처 창업 활성화 맞손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5.0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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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체계 구축 통한 상생발전 도모
‘관악S밸리’ 조성 사업 등 가속도
관악구와 서울대, KB금융지주가 최근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악구와 서울대, KB금융지주가 최근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서울대학교와 KB금융지주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벤처・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벤처창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우수 벤처・창업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 운영 시 상호 협력과 투자연계 ▲ 벤처창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인적・기술적 자원 및 입주공간 지원 ▲우수 벤처‧창업 유치, 성장, 지역안착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구는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기업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대학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KB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대학동 인근에 오는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창업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 외에도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낙성벤처밸리’ 및 ‘신림창업밸리’를 구축, 두 지역을 양축으로 벤처‧창업도시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중점 추진해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와 KB금융지주와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악S밸리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게 됐다"며 "머지않아 관악구가 실리콘 밸리나 중관촌처럼 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세계적인 창업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공간, 기술, 투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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