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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칼럼] ESG기반 공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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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칼럼] ESG기반 공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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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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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디지털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오늘날 ESG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회적 책임활동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Governance)’의 약어로 기업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SG를 공유경제 사회의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중성과 그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되어지고 있다.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경영환경에서 공유경제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이 새로운 사회적 생태계를 통해 보다 가치 있는 ESG기반의 공유경제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닌 능동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경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재정립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인 가치를 함께 창출을 통해 ESG 기반의 공유경제 생태계로서의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사회적 학문적 가치의 주요 대상으로 크게 부상하고 있다.

즉 ESG 기반의 공유경제인 사회적 경제 조직은 소비자-기업, 기업-기업, 소비자-정부, 기업-정부 등 간 상호 네트워크 활성화를 기반으로 통합적 관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사회구조 생태계라 할 수 있다.

ESG 기반의 공유경제인 새로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시장의 행위 주체와 소비자-기업-정부- 다자국가 간의 질적인 네트워크 작용을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과 개인-기업- 정부의 공유경제 활성화 기반을 위한 사회적 경영 현황을 총체적으로 분석과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재정립이 필요하겠다.

ESG 기반의 공유경제를 위해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 조직의 유형별 특징과 속성을 이해 및 파악하고 각 유형별 최적화된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공요인 도출 및 지속경영 가능한 시장 친화적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에 “ESG기반의 공유경제 사회에서 사회적 경제 조직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연구가 대두되고 있다.

얼마전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의 절반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경제 기여, 인간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의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기사에서 본 적이 있다.

그동안 상속을 통한 증여와 세습이 비일비재하였지만 우리나라도 차츰 사회환원, 기부 등의 문화가 기업가들로부터 선행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가치로 승화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최근 세계는 장기화된 경제침체 하에서 각 나라는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거쳐 2000년대 들어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되었고, 청년실업 문제뿐만 아니라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는 더욱 감소하게 되었다.

또한 소득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희망 근로 프로젝트’, ‘사회적 일자리 사업’ 등과 같은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하였으나 한시적이거나 또는 사업기간 종료 후 부서간의 연계 부족 등으로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청와대 내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우선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상황은 현대 사회로 발전․전개되면서 시민의 욕구가 다양해졌다.

정부 기관만으로 사회적 및 공적 요구를 모두 소화하지 못하거나 적절하게 기능하지 못하는 정부실패의 경향은 새로운 주체의 필요성을 증대시켰고, 이는 단순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수행하는 착한 영리기업의 개념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시장주의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꿔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의 출현의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다.

즉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등 공유경제를 기반 한 사회적 경제 조직은 정부가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목적을 하는 것과 달리 보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정부 지원에 상관없이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재정 독립과 조직 및 사회 시스템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해야 될 것이다,

따라서 ESG기반 공유경제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로 자생적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박남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디지털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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