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전남도 연계 수해 현장점검
전남 구례군은 6일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한 행정안전부 최복수 재난안전실장에게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7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행안부와 전남도 합동으로 임시조립주택단지, 마산면 냉천과 광평마을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해 주요 복구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김순호 군수는 “수해복구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군의 재정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서시천 하류에 누적된 퇴적토의 준설사업 등 재난예방을 위한 4건의 사업에 필요한 7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3개 기관은 임시조립주택 이주단지를 찾아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경청하고, 집중호우 대비 누수 및 배수시설 등을 점검했다.
뒤이어 찾은 지구단위 종합복구 사업 현장에서는 금년도 우기 대비 복구 사업장의 관리감독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과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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