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공설운동장서 22·23·27·29·30일 드라이브스루 판매
곤드레·곰취·산마늘 등 산나물 5종…택배·전화주문도 병행
강원 정선군은 임산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내달 2일까지 임산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관내 임산물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보전 등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온라인판매를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정선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제철 산나물 홍보와 임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정선지역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방침이다.
또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정선공설운동장에서는 오는 22일과 23일, 27일, 29일, 30일 군 주관으로 곤드레, 곰취, 산마늘 등 5종의 산나물을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 선물을 위한 택배와 전화 주문을 병행한다.
또한 군산림조합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재배 농가에게 판매 부스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해 산나물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실질적 소득증대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정선에서 생산된 곤드레 등 정선 임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임산물을 100% 국내산을 판매하며 판매 품목 원산지 및 생산자 실명표시는 물론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청정 정선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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