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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의령군,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만들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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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의령군,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만들기 '순항'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1.05.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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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방문 등 현장행정 소통 강화
6개 핵심·17개 실천전략 추진...미래교육테마파크 착공 성과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건희 미술관' 유치전 나서
취임 한달 맞은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군 제공]
취임 한달 맞은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군 제공]

지난 4·7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태완 군수가 새로운 군정목표를 ‘군민 우선, 화합 의령’으로 정하고 5대 군정방침을 확정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의령전통시장과 신반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민생 현장에서 민심을 수습하고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군정 업무의 정상추진과 차질 없는 행정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고 현안을 신속히 파악했으며 군정발전 협력을 위해 유관기관을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 군수는 공약사업 6개 핵심전략과 17개 실천전략, 44건의 세부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6개분야 핵심전략으로는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과제 마련, 소득 3만불 시대 창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슬로시티 건설, 품격있는 명품 관광 문화도시 건설, 농촌이 잘사는 ‘농촌부흥프로젝트’, 추진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이다.

오태완 군수(오른쪽 두번째)와 박종훈 교육감이 미래교육테마파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오태완 군수(오른쪽 두번째)와 박종훈 교육감이 미래교육테마파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일부 사업은 벌써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최초의 미래교육기관인 ‘미래교육테마파크’의 건축허가가 승인돼 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의령 출신 한글학자인 고루 이극로, 남저 이우식, 한뫼 안호상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립국어사전 박물관 조성사업’이 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백신예방접종센터 방문, 토요애유통 경영 안정화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방문,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 스마트 영농현장 방문 등 현장행정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부림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진입도로 사업비 확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상생업무 협약 체결, 인구감소 대응공모 ‘영어 에듀테크 캠프조성’ 공모 최종선정, 호랑이 쉼터에 놀러간 도깨비 공원 사업 추진, 의령 랜드마크인 구름다리 새단장, 의령군 전통장류 활성화센터 개장 등 순항을 하고 있다.

신반시장을 방문한 오태완 군수 [의령군 제공]
신반시장을 방문한 오태완 군수 [의령군 제공]

오 군수는 “군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군민의 행복한 일꾼으로서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소통과 화합의 변화된 군정으로 의령을 경남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이건희 회장 문화재·미술품 국가 기증과 관련해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나섰다.

삼성전자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이 출생한 곳으로 오 군수는 매년 10월 호암 이병철 회장을 기리는 ‘호암문화대제전’을 개최해 의령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창업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배울 수 있도록 공약했다.

앞서 군은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를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자 길’로 조성해 관광 명소화했다.

오 군수는 “‘이건희 미술관’을 이 회장의 선대 고향인 지역에 유치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 있는 지역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한다면 그 의미가 더욱 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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