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그래픽뉴스] 작년 입양아 492명 '최저'
상태바
[그래픽뉴스] 작년 입양아 492명 '최저'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5.1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

지난해 국내외 입양아가 역대 최소 규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의 '입양 아동 법원 허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서 입양을 허가받은 아동은 국내 260명, 국외 232명 등 총 492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704년보다 212명 적고, 1958년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복지부는 "2020년까지 국내 8만 1124명, 국외 16만 8096명 등 누적 24만9220명이 입양됐다"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입양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국내 입양만 놓고 보면 여아의 비중이 65.4% 260명 중 170명으로, 2019년 67.7%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개월∼1세 미만 아동이 60.4% 157명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국외 입양에서는 남자아이의 비율이 82.8% 232명 중 192명으로 조사됐다.

국내 입양아 중에는 83.1% 216명가 미혼모의 자녀였고 유기 아동 14.6% 38명, 가족 해체 등 2.3% 6명이 뒤를 이었다. 

국외 입양에서는 99.6% 231명이 미혼모 자녀였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