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최근 개장한 '곤지암루지360°'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360도 회전구간 2곳을 보유한 곤지암루지360°는 스키장의 휘슬 슬로프에 총 길이 1.9km, 평균 4.5m의 광폭 루지 트랙을 조성해 바퀴가 달린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체험형 레포츠 시설이다. 

또한 루지 썰매의 품질과 안전에 관한 시험기관의 인증과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존 1줄에서 2줄로 개선하는 등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16일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곤지암루지360°은 국내 기존 루지 시설과 비교해 다양한 즐거움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다"며 "360° 회전이 가능한 터널 구간 2개소와 트랙 곳곳에 조형물과 트릭아트를 설치했고 야간에는 LED 조명이 트랙 주변을 밝히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곤지암리조트를 찾는 고객에게 스키시즌과는 또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러 즐길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루지360°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회권 15,000원, 2회권이 2만 5000원이며 신장 135cm 미만의 어린이는 어른과 동반 탑승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www.konjiamresor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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