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의장 "시의원·사무처 직원 전원 검사" 당부
서울시의회에서 19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시의회는 전날 보건복지전문위원실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동료 직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원회관을 폐쇄하고 의원회관 전체와 구내식당을 방역하고 중구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6층에 있던 시의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시의원 110명 전원과 직원 350여 명 전원에게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역학조사 결과 일부 확진자의 감염원 발생이 지난 3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김인호 의장은 시의원 전원과 사무처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장은 "이달 4일 이후에도 본회의 및 의원님들의 여러 의정활동이 있었기에 의회 차원에서 더 확실한 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며 "모든 검사자가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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