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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강원 춘천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가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사업비 9억 9000만원을 투입해 ‘의암호 야간경관 관광자원화 미디어파사드 구축 용역’을 추진해 지난달 27일 준공, 시범 운영 중이다.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는 양방향 아치 구조물에 설치돼 기존 소양강스카이워크 방향과 더불어 구봉산 방향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설치된 소양2교 경관조명과 연계 연출이 가능해 더욱 화려한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다.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는 소양스카이워크, 춘천대교 야경시설과 함께 의암호를 대표하는 야경시설로 춘천시민뿐만 아니라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춘천의 대표적인 야경시설로 각인될 전망이다.
소양2교 주변 상인 A씨는 “코로나가 진정되면 이 일대가 새로운 야경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힘든 시기에 조그만한 기다림의 희망이 있어서 견딜만 하다”며 “의암호 전국적인 야경명소로 알려지길 바란다”며 소망을 말했다.
조정희 시 디자인과장은 “소양2교가 미디어파사드 구축을 통해 새단장을 했다”며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관광객을 이끄는 춘천의 대표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양스카이워크에도 양방향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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