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체장애인협회 여주시지회에 생필품 전달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산하 봉사단체로 올해 발족한 (사)행복을나누는사람들의동행이 첫 봉사활동으로 지체장애인협회 여주시지회(이하 여주시지회)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행복 열차가 출발했다.
여주시지회를 방문한 여주시호남향우회(이하 향우회) 김영식 회장과 일행은 마스크, 라면, 칫솔 등 2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사)행복을나누는사람들의동행은 도내 31개 시·군 호남향우회로 구성된 도 총연합회가 도내 거주하는 호남 출향인들이 각자 자기가 살고있는 곳이 제2의 고향이라는 지역 사회의 애착심과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동행하는 차원에서 비영리 봉사단체를 올해 정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노연원 향우회 사무국장은 "호남향우회 여주시지부는 지난 1991년 정식 출범해 30여년간 향우회원들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와 화합을 위해 매년 연탄 및 각종 봉사를 실시한다"며 "올해는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회원을 위해 치료비 600만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재 여주시지회장은 "지역 사회의 화합과 어려운 이웃의 동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장애인들에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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