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2021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여수국가산단 주변 해양쓰레기 청결활동과 수중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산단 묘도선착장 일대에서 한영대학교 석유화학공정과 학생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시자원봉사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GS칼텍스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 중 해양쓰레기 폐타이어, 폐고철, 폐스티로폼, 폐어구 2톤과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3톤을 수거했으며,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과 대원들은 수중모니터링을 실시해 해양생태환경을 파악했다.

김신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매년 민관산학이 공동으로 꾸준히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과 수중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모든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주최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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