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의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리얼미터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지지율이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29.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4%포인트 상승, 민주당은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8.3%포인트로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국민의당 7.5%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9%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일 일간 지지율은 국민의힘 41%, 민주당 27.9%를 나타내는 등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선호도가 43.8%로 크게 올랐다. 이는 전주보다 5.7%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도 불모지인 광주·전라 17.2%, 부산·울산·경남 48.9%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43.4%, 여성 32.7%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은 중도층에서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8.3%, 부정평가는 57.9%였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19.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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