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일 강원 정선경찰서장은 8일 예미농협 함백지점을 찾아 신속한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농협 함백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점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 경 예미농협 함백지점에서 예금 500만 원을 인출하려던 고객 A 모(65) 씨의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다가 보이스피싱이 진행 중인 것을 직감하고 A 씨를 설득해 송금을 중단시키고 범죄에 대해 설명 후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박광일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계속 진화하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반드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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