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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수 강남구의원 “집행부, GTX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안일하게 대응”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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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수 강남구의원 “집행부, GTX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안일하게 대응” 질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1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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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수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한윤수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한윤수 의원(대치1·4동)은 10일 열린 제2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GTX-C노선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관련해 집행부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GTX 양재역 복합환승센터시범사업’을 추진할 대상을 공모했는데 양재역 주변이 도곡동임에도 불구하고 강남구는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 이웃 지자체인 서초구는 제안서를 제출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 의원은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지침을 살펴보면, 해당 사업 참여대상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안을 보는 시각이 안이하고 부족해 강남구가 풍부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타구에 뒤처지게 됐고, 강남구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기회를 잃게 됐다”며 “이는 직무태만, 직무유기”라고 질타했다.

도곡동 주민들은 이 사실을 접하고 즉시 민원을 제기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실에서는 공모사업(안)에는 빠졌지만 국토부의 사업자선정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하연결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제안했다.

이에 한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290회 정례회에서 의원발의 예산사업으로서 ‘GTX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지하연결개발 기본구상 사업’을 제안했고, 예산이 최종 편성됐다.​

한 의원은 “관련 사업이 전액 강남구 예산사업이 아닌 국비와 시비가 매칭돼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서초구청과의 협업으로 잘 이뤄질 방안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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