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관리단 본격 가동
경기 가평군은 체납관리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체납관리단은 오는 12월 2일까지 지방세 및 세입수입 체납자 7216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실태분석 후 현장중심의 사실조사를 통한 분할납부 유도 및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관리단은 체납자의 주소지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홍보, 애로사항 청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재 시에는 방문증을 부착해 전화상담 및 재방문 등을 통해 실태조사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안내 및 복지 업무부서와 연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체납에 대한 압박감을 해소해 사회 일원으로서의 참여 등의 지원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군은 이와 더불어 고의적 납세 기피자는 일정기간 자진 납부를 독려한 후 불이행 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체납 징수를 벌여 나간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납부할 능력이 있는데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지역을 불문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악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하거나 고의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방해하는 체납자는 검찰고발 조치 등 단호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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