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꽃지·몽산포 등 3곳서 검사
28개 해수욕장 내달 3일~8월15일 개장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29일까지 운영
28개 해수욕장 내달 3일~8월15일 개장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29일까지 운영
충남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28개 해수욕장은 내달 3일 일제히 개장한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29일까지 58일간, 나머지 27개 해수욕장은 8월 15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규모가 큰 만리포, 꽃지, 몽산포 등 3개 해수욕장에 승차형(드라이브 스루) 발열 검사 부스를 운영한다.
또 모든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방문 이력 관리시스템인 시민 자율형 안심 콜 제도와 코로나19 방역단도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개장 해수욕장 내 물놀이 안전 부표를 설치한다.
해수욕장 수질관리를 위해 개장 전 1회, 개장 중 2주 1회의 수질 검사를 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46개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가세로 군수는 "올해 여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 기대감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이 코로나19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쉬고 갈 수 있도록 준비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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