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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재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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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재개 본격화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1.06.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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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 완료시 바로 공사 시작
해수풀 등 일부 무료개방 예정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여수시 제공]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최근 권오봉 시장이 주선한 간담회에서 사업 재개 의사를 밝혔다.

미래에셋은 해양 친수공간 설치를 위해 해양수산부 등과 인허가 절차를 협의 중인 가운데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곧바로 시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풀 등 일부 관광시설은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조성이 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논란이 일었던 레지던스는 전남도 건축경관심의위원회의 개선 요구사항을 검토해 반영한 뒤 재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여수 소재 기업과 업체·장비를 우선 참여하도록 하고, 지역인재 우선 고용과 지역업체 우선 입점, 개발이익 100% 지역 재투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 등과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지역의 우려를 해소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은 1조5000억원을 들여 경도 일원 2.14㎢ 부지에 6성급 호텔과 리조트·골프장·상업시설·해상케이블카 등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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