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준석 “최소 6개월 당원과 호흡해야”…尹에 ‘8월 입당’ 제안
상태바
이준석 “최소 6개월 당원과 호흡해야”…尹에 ‘8월 입당’ 제안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6.15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5일 "당 밖에 계신 분이 야권 단일후보가 되는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최소 6개월 정도는 당원들과 호흡하고 뛸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시점이 8월 말 정도"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이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예정대로 8월에 시작된다는 '버스 정시출발론'과 관련해 "윤 전 총장도 그런 캘린더를 염두에 두고서 국민의 여론을 보고 있다"며 "그냥 (국민의힘에) 들어가는 것은 윤석열식이 아니다, 페이스대로 가야 한다는 말씀도 많이 듣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전 총장에게 "야권 단일후보는 기호 2번을 달고 선거에 뛸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핵심 지지층이고 단일후보의 열렬한 홍보대사가 되어 줄 우리 당원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늘려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총장 측의 입장이 지금까지 여러 갈래로, 때로는 익명으로 나와 혼란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대변인으로 메시지 창구가 일원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해당 창구의 입장을 바탕으로 당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대선기획단을 출범시켜 당 경선을 준비하고 당 안팎의 주자들이 참고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