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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서민 주머니 털이"…전기요금 인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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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서민 주머니 털이"…전기요금 인상 비판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6.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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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는 내달부터 전기요금 할인폭이 4000원에서 2000원으로 축소되는 것과 관련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서민들 주머니 털이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걱정하던 전기요금 인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석탄 발전을 늘려 환경 망치고 한전의 적자만 악화시키더니 결국 전기요금 인상에 나섰다"며 "돌 하나로 보물같은 항아리 두 개를 깨뜨렸으니 보기 드문 실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월세가 늘어나는 걸 선진국형 임대시스템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선진국형 전기요금체계로 개편중이라고 하실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세금 뺏기 선수들"이라며 "미국과 원전발전을 함께 하기로 한 지금 ‘판도라’라는 공포영화에서 벗어나 과학과 합리를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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