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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1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2개 연구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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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1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2개 연구팀 선정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6.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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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의용공학과 교수 연구팀 ‘음파 제어기반 단일 배아 특성 연구실’
권택규 의예과 교수 ‘Lysosome 기반 암 제어 연구실’
계명대가 2021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2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2021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2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2개 연구실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실은 3년간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계명대는 이번 허윤석 의용공학과 교수의 연구팀인 ‘음파 제어 기반 단일 배아 특성 연구실’과 권택규 의예과 교수의 ‘Lysosome 기반 암 제어 연구실’이 각각 선정돼 연구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허윤석 교수의 ‘음파 제어기반 단일 배아 특성 연구실’은 제약학과 박소연 교수, 생명과학전공 이진영 교수, 연세대 기계공학과 이형석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난임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난임을 극복하고자 보조생식술 또는 체외수정시술이라는 기술이 시술에 적용되고 있으며 보조 생식술 시장 역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30%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성공률과 경제적 부담, 시술 대상자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수정란 또는 배아의 발달을 도울 배아 배양 및 평가시스의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허윤석 교수 연구팀은 음파 제어를 활용해 수정란 분화 촉진 및 배아 착상 효율 향상을 위한 단일 배아 배양을 위한 동적 공배양 시스템을 개발하고, 물리적·유전적 특성을 통합한 단일 배아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체외수정 및 난임 극복을 위한 해결책 제시를 최종 연구목표로 하고 있다.

권택규 교수의 ‘Lysosome(리소좀) 기반 암 제어 연구실’은 의예과 임승순 교수, 의학과 한유진 교수, 창원대 생물학화학융합학부 장영훈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리소좀은 단순 분해기관이 아닌 세포 항상성 신호조절의 중추 기관으로 알려지면서 리소좀 항상성과 다양한 질환 병인 규명을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권택규 교수 연구팀은 mTORC(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Complex) 신호 전달계 조절에 의한 리소좀 질적 조절 기반 신규 표적인자를 발굴하고자 한다. 발굴된 표적인자 제어를 통한 항암제 내성 극복 방안 및 종양 치료의 임상 적용에 대한 치료전략 제시를 최종 연구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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