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직 누구 책임인가?' 주제 토크콘서트 참석
[영상 : 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지사는 전날 강원디자인진흥원 2층 전시장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년 취업난의 현실과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년취직 누구 책임인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최 지사는 실패한 일자리와 저출산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최 지사는 "청년들에게 살아가기 힘든 세상을 우리 기성세대가 물려줘 너무 미안하다"며 "흙수저를 위한 사다리가 끊어졌다. 이런 점이 청년들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취직 사회책임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빈부격차 해소는 무엇보다 취직이 첫 걸음"이라며 "강원형 일자리 정책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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