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0일 군정발전에 힘써 온 박경식(64)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과정에 있어 역사학 및 문화재 전문가로 해당 연구에 매진하고 문화재청 건축분과위원회 현지실사위원으로 참여해 수마노탑에 대한 학술적 의미와 성과를 축적해 군의 염원이었던 수마노탑의 국보 제332호 지정에 이바지하는 등 군정발전에 기여했다.
최승준 군수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공헌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정선군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군정발전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군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선행·봉사활동을 하는 자에게 그간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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