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산림청 차장에 남태헌 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임명됐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남 차장은 3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25년간 농림부 대변인, 창조농식품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식품산업정책관 등을 거쳐 최근엔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농축식품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정부인사에 따라 산림청 차장으로 봉직하게 됐다.

또한 공직의 전부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몸담아오면서 정책기획, 조정, 평가, 국제협력, 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보직을 두루 거쳐 전문인이다. 

특히 정책시야가 넓고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행정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대외 협상력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부단위의 대변인과 세계무역기구 제네바 대표부 파견 근무 경험은 대국민 홍보정책 발전과 내년으로 다가온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체계적인 준비와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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