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최근 청각·언어장애 및 코다 청소년들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 오감톡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오감톡톡 숲체험은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지원한 사업으로 총 5회기 동안 동학사, 수통골, 갑사, 공산성을 찾아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전문적인 숲 해설사와 수어통역사가 동행해 숲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과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 

박종희 관장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코다가정이 많다”며 “이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준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감사드린다. 이런 도움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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