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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LH 인력감축 만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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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LH 인력감축 만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건의"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6.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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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혁신안 대응·혁신도시 활성화 간담회
LH 혁신안 대응방안 마련 간담회. [경남도 제공]
LH 혁신안 대응방안 마련 간담회.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과 관련 인력 감축에 상응하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21일 LH 본사 이사회실에서 김경수 지사 주재로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과 LH 혁신안 대응 및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LH 인력 감축에 상응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 추진, LH의 혁신도시 앵커 기능 및 긍정적 기능 등을 살리는 조직혁신 방안 마련, 취업준비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규 채용규모 유지에 뜻을 모았다.

특히 도는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및 혁신안의 실질적 효과 완성을 위한 LH 연구원 이전,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성이 높은 수도권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사 이전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LH 조직혁신 방안과 관련해 내외부 감시·견제 기능 강화, 강력한 재발방지대책 집중, LH 본연의 기능과 경남혁신도시 선도기능이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혁신안 세부 실행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규 채용 규모 유지는 청년 일자리가 최대한 줄어들지 않도록 일정 수준 이상의 별도정원을 인정할 것으로 정부에 요구하고, LH 등 이전 공공기관이 청년 일자리와 채용 규모 확대 방안 마련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한 ‘혁신도시 시즌1’에 이어 공공기관 직원 정주여건 개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역 상생발전 등을 추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 성공을 위한 추진체계도 마련한다.

도지사 직속 가칭 ‘혁신도시 2단계 발전추진단’ 전담조직 구성, 진주시 등 시·군과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중소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주도 ‘경남 혁신융합 포럼’ 구성·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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