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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의혹' 윤미향·양이원영 제명…의원직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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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의혹' 윤미향·양이원영 제명…의원직은 유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6.2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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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김회재·오영훈·우상호 의원 4명 탈당 거부 입장
왼쪽부터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 [전매DB]
왼쪽부터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 [전매DB]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비례대표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을 제명하고 의원직은 유지했다.

두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로 민주당 의석 수는 172명으로 줄었다.

나머지 지역구 의원 10명 가운데 탈당계를 제출한 6명까지 정식 처리되면 166명이 된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표결하지 않고 (과반의) 동의를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본인 귀책사유가 아닌 경우나 부동산과 관계없는 사유인 경우는 복당을 허용하고, 복당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부분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 지도부는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에 대해 탈당을 권유했으며 윤 의원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양이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비례대표인 이들 두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당 조치를 하기로 했다.

현재 김한정, 김회재, 오영훈, 우상호 의원 등 4명은 부당한 조처라며 탈당 거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날 제명 안건을 상정하면서 윤호중 원내대표가 "한 분 한 분 지키지 못해 안타깝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아직 의혹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 당 밖에 명확히 소명하고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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