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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나문희 ‘배리어프리 영화’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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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나문희 ‘배리어프리 영화’로 만난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6.2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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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25일 배리어프리 릴레이 상영회 시작
7~12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배리어프리영화 무료 상영
서울혁신파크 전경
서울혁신파크 전경

서울혁신센터(센터장 윤명화)는 장애 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릴레이 문화행사의 하나로 25일 오후 2시 서울혁신파크 홍보관에서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혁신파크는 전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생태와 환경, 먹거리, 에너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와 인권,정의와 공정이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 조성한 사회혁신기지다.

혁신파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며 올해 사회혁신 분야 가운데 ‘배리어프리’(무장애)를 주요 실천사업으로 선정했다. 25일 첫 행사에서는 국민배우 나문희가 출연하는 ‘감쪽같은 그녀’가 상영된다.

혁신센터 협력조정팀 윤진화씨는 “나문희 배우의 연기는 장애유무를 떠나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하는 권리”라며 “영화 상영 장소 역시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 또한 혜택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서울혁신파크는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혁신과 함께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시대의 당면과제라 여기고 파크 내 배리어프리 관련 단체들과 함께 파크를 배리어프리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혁신파크 홍보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며 하반기엔 배리어프리 문화행사 및 축제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혁신파크 홈페이지(www.innovationpark.kr),(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www.barrierfreefilms.or.kr)를 참고하거나 서울혁신센터 사업개발팀(☎02-6365-68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은 “공공의 많은 기능 중 반복되고 중첩되어도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인권인 만큼 25일 배리어프리영화 첫 상영회에 참석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일상 속 혁신 정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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